작성일 : 16-12-04 20:10
후손에게 유산으로 물려줄 자료 남겨 감사~(사진&동영상 첨부)
글쓴이 : 필그림 JK           saengerin@naver.com          


1.하나님 아버지는 저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이스라엘땅으로 인도하셔서
다시금 사랑의 감동을 주셨습니다. 

2.여행사의 직원(심수현자매님)이 여행일정을 준비하기까지 친절하고 상냥하게 안내해주었고, 
출발하던 날 공항에까지 나와서 수신기를 나눠주며 웃으며 배웅해주었는데,
그 아름다운 미소가 잊혀지질 않네요^^

3.우리를 인솔해주신 인솔자님은, 재치있게 자신을 "김반장"이라고 불러달라고 하시며,
세밀하고, 꼼꼼하게, 모든 과정들을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호텔에서의 문제도 해결해주시고, 어디서든 우리의 든든한 보디가드가 되어
우리를 인솔해주셨지요~ 
마지막날 이스라엘 공항으로 향하는 버스안에서도 마지막 과정을 상세히 설명해주시고,
한명 한명을 위해 입국시 필요한 휴대품 신고서도 우리가 사인만 하면 되게끔
준비해주셔서 그 섬세한 준비와 사랑에 큰 감동 받았습니다.

4.가이드해주신 분은 이스라엘선교연합회 회장님이신 조형호목사님이셨는데,
가는 곳마다 그곳에 알맞는 찬양과 말씀과 기도인도로 우리들을 성경속으로
그 은혜속으로 초대하며 인도해주셨습니다.

5.첫날은 사진을 많이 찍고 들뜬 분위기였습니다.
한번 오기 힘든 곳이니 될 수 있는대로 사진을 많이 찍고 싶었으니까요.
그러나 조목사님께서, 분명히 남는 것은 사진이지만,
그보다 예수님을 깊이 묵상하며 마음에 담아 가시면 좋겠다고 말씀해주셔서
정말 유익한 순례길이 되었습니다.

6.둘쨋날 베드로가 닭울기 전 예수님을 세번 부인한 곳을 기념한 베드로 기념교회 그리고 베드로에게 천국열쇠를 주겠다는 예수님의 말씀이 써있고 베드로가 열쇠를 들고 있는 동상이 있는 베드로수위권교회를 둘러 갈릴리 바닷가에서 가이드 목사님의 은혜의 말씀을 듣고 함께 "갈릴리 바닷가에서 주님은 시몬에게 물으셨네"찬양하였습니다.
http://youtu.be/9h8xdFM_-hU

갈릴리 바다위에서 (가이드해주신 조형호목사님의 선창에 배안에) 울려퍼지는 애국가 MR에 맞춰 애국가를 불렀습니다. 맨끝에 찬송가처럼 "아멘" 붙여서 불렀습니다. 정말 좋았습니다.

망망대해를 바라보며 하늘과 바다의 아름다운 경치에 감격하고 있는 그 때에 또 노래가 흘러나옵니다.
최덕신전도사님의 초창기곡 "나를 받으옵소서" 박종호장로님의 노래가 온 갈릴리 바다에 울려퍼집니다.

저는 함께 오지 못한 사랑하는 가족과 교회 그리고 지인들에게 나누고자 노래를 따라 부르며 갈릴리바다영상을 담았습니다. 아! 아버지 하나님! 저에게 이러한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하나님을 찬양하고자 하니 이 때도 찬양할 기회군요! 감사합니다 아버지!♡
https://youtu.be/YsHrgnN94X4 (이스라엘 갈릴리 바닷가에서 남긴 셀프 뮤직 비디오입니다~^^)


아버지 하나님은 우둔한 저를 예수님과 베드로가 만났던 이곳 이스라엘 갈릴리까지 데려오셔서 베드로의 배반과 회개 그리고 예수님과의 관계회복을 통한 사명에의 순종을 친절하게 고취시켜주시네요.
"네가 나를 사랑하니? 내 양을 부탁한다"
오래참으시고 온유한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7. 셋째날에는 비바람이 심하게 부는 기후속에 예수님이 가셨던 십자가의 길(Via Dolorosa)을 걸었습니다. 빌라도법정에서 죽음을 선고받고 십자가를 등에 지고 걸으셨던 그 길을 걸었습니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제자들에게 부탁하셨던 예수님의 부탁이 바로 저에게 하시는 부탁임을 가이드 조형호목사님을 통해 재각인시켜주셨습니다.

"깨어 있어, 나를 위해 기도해 줄 수 없겠니?
오... 주님...

가이드 조형호목사님의 선창에 맞춰 함께 불렀습니다.

웬말인가 날 위하여 주 돌아가셨나
이 벌레 같은 날 위해 큰 해 받으셨나

내 지은 죄 다 지시고 못 박히셨으니
웬 일인가 웬 은혠가 그 사랑 크셔라

주 십자가 못 박힐 때 그 해도 빛 잃고
그 밝은 빛 가리워서 캄캄케 되었네

늘 울어도 눈물로써 못 갚을 줄 알아
몸 밖에 드릴 것 없어 이 몸 바칩니다


8. 다비드 투어 사장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성지전문여행사라서 여느 패키지 여행을 상업화한 여행사와 차별적으로 
앞에서 진행하시는 분들의 섬김에, 마지막 여정까지 혼신의 힘을 다해 섬겨주신 그 사랑에,
크게 감동받았습니다.  사장님이하 섬겨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9.하나님께 감사 찬송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10. 베드로 물고기는 한국의 생선 "돔"과 비슷합니다~^^ 아주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