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6-05-06 00:40
하나님의 은혜 참으로 놀랍고 감사해(성지순례 후기)
글쓴이 : 김종연 목사           pearldoor@hanmail.net          

하나님의 은혜로 2016년 4월 18일부터 26일까지 8박 9일 여정으로 이스라엘 성지 순례를 다녀왔다.
CTS방송과 국민일보 그리고 다비여행사 주관으로 이스라엘 유월절 체험 성지순례였다.
성도들의 평생 소원인 이스라엘 성지 순례는 어느날 갑자기 친척의 헌신으로 가게 되었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는데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였다. 하나님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갑자기 주어진 기회였기에 성지순례에 대한 준비와 계획을 세울 수 없었지만, 이번 성지 순례를 통해서 무엇을 보고, 느끼고, 얻을 것인지 생각해 보았다.

나는 이번 성지 순례를 통해서 말씀 속에서 들었던 예수님의 음성을 듣기 원했고, /예수님을 만나길 원했고, /예수님께서 사역하셨던 곳들을 돌아보며 나의 사역에서 침체된 부분들이 회복되기를 원했다.

결론적으로 이번 성지 순례는 나에게 큰 감동으로 다가왔다. 어찌 보면 나를 위해 기획된 성지 순례가 아니었는가 착각할 정도로 내겐 은혜의 시간들이었다. 강권적인 하나님의 역사라고 생각한다.

어떤 일이든 100% 만족은 없다. 중요한 것은 나의 마음이다. 개인적으로 강건 체질이라 자부했던 나의 생각은 여지없이 무너졌다. 감기 몸살기가 있어 몸이 무거워 어려움을 겪였다. 이번 여행에서 불편함은  나에게 은혜를 더해 주었다. 더 낮아질 수 있었고, 겸손해 질 수 있었으니 말이다.  나의 이런 고통이 예수님께서 당하신 고통을 생각해 보니 오히러 마음이 가벼워졌다. 나의 고통에서 예수님께서 당하신 고통을 생각해 보았다. 준비해 간 약을 먹고 많이 회복 되었고 순조롭게 순례를 할 수 있었다.

1.먼저 다비드 여행사의 수고에 감사를 드린다.
좋은 숙소와 음식들... 이렇게 좋은 곳에서, 이렇게 좋은 음식을 먹어도 되는가..  예수님보다 더 좋은 대접을 받는 것 같아 죄송했지만... 너무나도 훌륭했고, 감사했다. 다른 분들에게 성지 순례를 가신다면 다비드 여행사를 추천 한다.

2.가이드 황 목사님과 인솔자 조 목사님께 감사를 드린다.
* 가이드 황성훈 목사님의 해박하고 전문적인 해설과 설명... 그리고 버스 이동 중에 시간이 나면 이스라엘 관련 이야기를 알기 쉽게 이야기 해 주셔서 이스라엘을 이해 할 수 있었고, 가이드 황목사님의 해맑은 웃는 모습이.. 지금도 그 모습이 머리 속에 아른 거려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다. 황 목사님 서울에 오시면 한번 뵈었으면 좋겠다.

* 팀을 인솔하신 조목사님께 감사를 드린다. 우리 팀이 무사히 아무 사고 없이 성지 순례를 마칠 수 있었던 것은 조 목사님의 수고 없이는 불가능 했을 것이다. 말 없이 뒤에게 헌신 하시는 모습에... 다시한번 수고에 감사를 드린다. 

3.김형용 목사님의 유월절 세미나... 은혜의 시간이었다.
세미나 내용도 알차고 사명 회복에 대한 결론적인 멧세지가 나에게 큰 감동을 주었고, 나를 돌아보고 나의 마음을 다짐하는 회복의 시간이 되었다. (유월절 세미나 이기에 유월절에 대한 대략적인 설명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을 갖는 분들도 있었지만, 나 개인에게는 나를 위한 세미나였구나(?).. 하나님의 예비하심에 감사 감사를 드린다.

4. 함께 순례길에 동행했던 목사님, 사모님과 전도사님, 그리고 장로님, 권사님, 집사님, 유일한 청년 봉석씨와 막내였던 장혜원 자매님, 그리고 CTS 양성희 차장님, 국민일보 노희경 차장님, 이성순 차장님,...좋은 동행자들과 함께 순례를 할 수 있었던 것도 은혜 중의 은혜요 감사의 조건이다.  다시 한번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다비드 여행사의 장점은 직접 체험하는 일정들이 많아 더 의미가 있었던 것 같다. 눈 도장만 찍고 가는 성지 순례가 아니라 직접 느끼고 체험 하는 성지 순례였기에 감동이 배나 더했던 같다.
히스기야 터널을 직접 체험하고,  홍해 부력 체험과, 맛사다 케이블카 시승,  사마리아 유월절 체험, 갈릴리 바다에서 선상 체험 등등...그리고 아름다운 성전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던 감동적인 순간들... 그리고 보너스로 통곡의 벽 방문시 성인식 장면과,  갈릴리 롱비치 호텔에서 저녁 식시 시간에 유대인 가족의 유월절 행사를 직접 목격한 것등등...
이외에도 많은 체험들이 있었지만 다 기록 할 수 없음을 아쉽게 생각한다.

다음 기회에 성지 순례를 갈 기회가 있면 다비드 여행사를 통해 가고 싶다.
또한 성지 순례를 계획하고 계신 분이 있다면 꼭 다비드 여행사를 추천 하고 싶다.
다시한번 하나님께 감사를 올려드리고, 함께 했던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샬롬!!! 
                                                                                                              의정부은혜교회 김종연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