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9-02-22 10:05
성지순례 전문 ‘다비드투어’ 이윤 대표 “수익보다 사명감 … 국내 성지 코스 적극 개발”
글쓴이 : (주)다비드투어           tabitour@naver.com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07196971 [4682]

성지순례 전문 ‘다비드투어’ 이윤 대표 “수익보다 사명감 … 국내 성지 코스 적극 개발”

입력 : 2013-05-20 17:37/수정 : 2013-05-20 21:20

 

성지순례 전문 ‘다비드투어’  이윤 대표 “수익보다 사명감 … 국내 성지 코스 적극 개발” 기사의 사진


다비항공이 국내외 기독교 성지순례만을 전문으로 한 ‘다비드투어’를 브랜드로 새롭게 내세워 본격적인 기독교 성지 투어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이스라엘 성지순례만 2000여명을 송출했던 다비항공은 올해 유럽의 종교개혁지 탐방 프로그램, 일본 후쿠오카와 나가사키 성지순례, 국내 제주도와 증도 성지순례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내놓는 성지순례마다 호응도가 높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신앙적으로 유익이 되기 위해서는 가이드가 제일 중요하기에 이 부분에 가장 신경을 쓴 게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다비항공 이윤(염광교회·44·사진) 대표는 “성지에서 신앙적으로 도전을 받는 순례객들을 뵐 때 보람이 크다”며 “교회 단위로 성도 30여명이 모여 프로그램을 짤 때 가장 효과적인 성지순례가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다비항공 성지순례가 인기를 끌었던 것은 성도들이 성지순례 비용에 따른 목돈을 마련하기 힘든 점에 착안, 신용카드 무이자 결제 방식을 만든 것이다. 여기에다 호텔비가 비싼 사해에서의 숙박 제공과 순례객 중심의 일정 배려 등이 매년 30% 이상 신청자를 늘게 했다.

“저희 회사가 원래 2002년 설립된 일본 전문 여행사입니다. 따라서 일본 성지순례 프로그램도 어느 곳보다 잘 만들어 경쟁력이 있습니다. 후쿠오카 나가사키 히라도 등에 전래된 기독교 유적은 많은 크리스천들에게 신앙적 도전과 관심을 갖게 하고 있습니다.”

다비항공은 국내 성지순례에도 눈을 돌리고 있다. 이 대표는 일반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제주도 애월읍과 한림 사이 14.2㎞를 걷는 ‘순종의 길’ 순례를 추천했다. 이기풍목사기념관과 제주도에 복음이 처음 전해진 곳을 찾아 걷는 이 순례는 올레길 이상의 풍광과 함께 조용히 묵상할 수 있는 최적의 코스라는 것. 아울러 전남 신안군 증도 문준경전도사기념관 탐방 프로그램도 인기를 얻고 있다.

이 대표는 “성지순례는 사명감을 갖고 하는 사업이기에 수익이 낮아도 감사함으로 더 열심이 나서게 된다”며 “저희만의 노하우로 단체 성지순례를 준비하는 교회들에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02-730-1020).


글=유영대 기자, 사진=윤여홍 선임기자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07196971